• 2023. 4. 10.

    by. 너의 마음은 또는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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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터의 법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말은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이 처음 주장한 이론입니다. 식당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일수록 팁을 적게 내고, 반대로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팁을 많이 낸다는 뜻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종종 발견되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백화점 직원들을 하대하거나 무시하는 고객보다는 정중하게 부탁하는 고객이 오히려 매출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있었어요. 서비스업 종사자분들께는 참 씁쓸한 일이지만, 그만큼 예의 바른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상대방에게도 좋은 대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먼저 존중해 준다면 나도 똑같이 보답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한 실험에서는 무례한 손님과 공손한 손님 중 어떤 손님에게 더 많은 팁을 주었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응답자가 '공손한 손님'에게 더 많은 팁을 주었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타인으로부터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저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최소한 눈이라도 마주치고 인사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 작은 습관 하나로 서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웨이터의 법칙이란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친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나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비법이 있나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한 가지 방법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몇 가지 원칙이 존재하는데요. 첫 번째로는 ‘자신감’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당당하게 행동한다면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호감’입니다. 누군가와의 만남에서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듯이 처음 만났을 때 밝고 환한 미소로 인사하면 서로 기분 좋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칭찬’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죠? 작은 일이라도 진심 어린 칭찬을 해준다면 상대방 역시 기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비호감인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호감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위 세 가지 원칙을 적용해서 대응하세요. 우선 대화 중에 말을 끊거나 무시하는 등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부정적인 말투나 표정을 짓는다면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하세요. 또한 지나친 농담이나 장난스러운 태도는 삼가고 항상 예의 바르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장점을 찾아 칭찬해 보세요. 그러면 당신에게서 풍기는 따뜻한 배려심 덕분에 오히려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간관계 유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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