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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 만들기는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유리하게 바꾸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 약속시간에 늦었을 때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대신 “내가 늦는 동안 너희들끼리 재미있게 놀았구나~”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가며 살아간다.
구실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구실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자기 합리화’다. 자기 합리화란 스스로 합리화해서 구실로 삼는 것을 말한다. 내가 한 행동과 결과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 이를 정당화하려는 심리작용이다. 즉, 잘못된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는 것이다. 다음 사례를 살펴보자.
사례 1) A 씨는 회사 동료 B 씨로부터 업무상 실수를 지적받았다. 하지만 A 씨는 변명거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한참을 궁리하던 A 씨는 결국 이렇게 말했다.
“오늘따라 회의가 길어져서 그랬어요. 다른 날 같으면 벌써 끝났을 텐데.......”
A 씨는 상사인 B 씨와의 관계를 고려해 거짓말을 했다. 물론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위계질서가 분명한 조직일수록 더욱 정직해야 한다. 그러나 A 씨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와도 관련이 있다. 또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과도 연관이 있다.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둘러대고 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 합리화다.
두 번째는 ‘사회적 압력’이다. 학교 다닐 때 선생님께 혼난 적이 있는가? 그때마다 부모님께서 뭐라고 하셨는가? 아마 거의 모든 부모님께서는 야단치셨을 것이다. 이때 아이들은 억울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항상 옳고 공정하며 절대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학생 시절에 이러한 경험을 했다면 지금쯤 분명 직장상사에게도 똑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듣기 싫은 잔소리라면 무조건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구실 만들기 전략을 활용해 보자. 먼저 주변 환경을 살펴본다. 그러고 나서 내게 주어진 과제 중에서 어려운 부분을 찾아낸다. 그러고 나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찾아낸 해결책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구실 찾기 전략이란 무엇인가요?
구실 찾기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난관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도구다. 특히 현대인들에게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먼저 좋은 구실을 찾으려면 주위환경을 파악해야 한다.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해야만 적당한 구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바라볼 수 있고, 보다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막연하게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는 곤란하다.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 작은 목표에서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는 결코 좋은 구실을 찾을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설령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등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기 일쑤다. 이럴 때 미리 준비해 둔 구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많은 구실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칫하다가 감당 못할 지경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하자.구실 만들기는 말 그대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핑곗거리나 변명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친구랑 약속 있다고 하거나, 다이어트 중이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법이죠. 하지만 이 글에선 마케팅과 관련지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에서의 구실 만들기는 주로 광고주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에요. 기업 입장에서는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데 고객에게 어필할만한 명분이 없을 때 종종 쓰곤 하죠. 대표적인 예시로는 '~하면 ~준다'라는 조건부 이벤트가 있겠네요. 이러한 구실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저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제가 직접 기획안을 짜보았는데요, 저는 현재 자취 중이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지만 만약 키울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고양이 사료 무료체험단 모집이라는 주제로 기획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배변훈련이 따로 필요 없고 모래만 깔아주면 알아서 볼일을 보기 때문에 집사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공짜로 주는 건 아니고 배송비 2500원만 내면 7일 치 사료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거죠. 이렇게 되면 홍보효과는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신청하게 될 테니 판매량 또한 증가하겠죠? 이상 저의 구실 만들기 전략이었습니다.728x90반응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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