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효과 Printing Effect

심리학 용어 중 '인쇄 효과'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어떤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면 그것을 소유하거나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경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광고하는 상품이라면 왠지 모르게 사고 싶고, 한 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특정 브랜드나 기업 또는 인물 등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 하며, 이를 위해 자기 자신을 포장하기도 한다. 특히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명인 혹은 대중매체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스타들을 동경하면서 스스로를 그런 존재라고 인식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자아상(self-image)을 실제 자아가 가진 특성이라 믿는다. 즉, 일종의 ‘자기 암시’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나만의 개성을 찾아라.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고유한 장점을 개발해야 한다. 둘째, 외모보다는 내면을 가꾸어라. 겉모습에만 치중하다 보면 자칫 내실을 기하기 어렵다. 셋째,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역지사지의 자세로 배려심을 발휘한다면 주변인들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넷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다섯째, 겸손함을 잃지 마라. 지나친 자만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여섯째, 매사에 감사해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일곱째,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여덟째,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라. 베풂으로써 얻는 기쁨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 아홉째, 열정을 가져라.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열 번째, 건강을 챙겨라.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사라진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는 SNS 및 인터넷 매체 발달로 인해 개인 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서로 간의 정보 공유가 용이해졌다. 이로 인해 비교의식이 강해지고 열등감 또한 증가했다. 그러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누군가와의 비교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심리학 용어 중에 '인쇄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것을 자신과 관련 있는 정보라고 판단하면 해당 정보를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이론이다. 즉, 우리는 신문 기사나 광고 등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보 가운데 특정 정보만을 선택해서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내용이라면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되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엔 대충 훑어보고 지나가게 된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자사 브랜드 및 상품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데, 특히 TV광고보다는 지면 광고 혹은 온라인 배너 광고 같은 텍스트 위주의 광고 방식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배너 광고란 무엇인가요?

온라인 배너 광고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 구글 등) 홈페이지 화면에 게재되는 광고 형태다. 주로 이미지 또는 플래시 파일 형식으로 제작되며, 클릭 시 연결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별도의 팝업창이 뜨는 식으로 노출된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수준의 크기로 구현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타기팅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

온라인 배너 광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온라인 배너 광고는 크게 디스플레이형/동영상형/네이티브형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디스플레이형은 웹사이트 상단 영역에 고정되어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되는 롤링보드 형과 하단 영역에 고정되어 스크롤링하며 노출되는 타임보드 형으로 나뉜다. 동영상형은 영상 재생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채널로 연동되거나 네이버 TV캐스트 서비스로 연결되는 유형이며, 네이티브형은 뉴스기사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된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삽입되는 타입이다.

온라인 배너 광고 집행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타깃층 선정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최적화된 위치를 찾아낸다. 이후 원하는 소재 콘셉트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기획안을 만들고 최종 시안을 확정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운영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은 온라인 배너 광고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보고 있는 모든 글 밑에는 작게나마 배너 광고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한 번쯤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그리고 만약 마음에 드는 배너 광고가 있다면 직접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마케팅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을 갖게 될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반복하면 그것이 습관화되어 나중에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는 ‘자동성’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를테면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는 등의 행위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인쇄 효과(Printing Effect)’라고 한다.

저는 하루에 커피를 2~3잔씩 마시는데요, 그러다 보니 항상 책상 위에 컵과 빨대가 놓여있어요. 무의식 중에 계속해서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습관인가요?
네 맞아요. 우리 몸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그게 습관처럼 굳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엔 종이컵과 빨대라는 대상물이 있지만, 만약 자신에게 익숙한 물건이라면 더욱 쉽게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이렇게 자주 마시는 커피나 담배 같은 기호식품들을 굳이 일부러 끊을 필요는 없어요. 단지 건강을 위해서 조금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요, 운동하기 싫어서 자꾸 안 가게 돼요. 그래서 아예 헬스장 앞에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붙여놓을까 하는데 이러면 좀 나아질까요?
물론이죠! 물론이에요! 저도 한때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봤는데요, 결국 의지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비싼 PT를 받아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럴 땐 주변 환경을 바꿔보세요. 예를 들면 예쁜 옷을 사거나, 멋진 풍경을 보러 가는 거죠. 그러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운동하러 가게 될 거예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 보니 퇴근시간이었어요.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죠?
이건 '수면 관성'이라는 현상입니다. 수면 관성이란 잠에서 깨어난 후 다시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특히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일수록 일어나기 힘들어한다고 해요. 회사에서 졸릴 때마다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는 건 좋지만, 점심시간 이후로는 가급적이면 자지 않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저녁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뇌가 각성되기 때문에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