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월세

 

눈으로 인하여 휴무를 진행한 날이다.

 

처음 접했을 때는 약간의 기쁨도 있었지만

갑자기 휴무로 인하여 15만원의 가치 만큼 하루를 보낸 것인지 생각을 해본다.

 

평택에서 한달을 보낸날이다.

월세를 내야 하는 날이다. 45만원!

 

오피스텔 낙찰 물건은 아직 임대가 안 나가고

내가 살고 있는 원룸 월세 날이 온 것이다.

 

60만원에 내놓은 것을 50만원으로 내려놓고

어여 빨리 나가길 바란다.

 

오전에는 함바식당을 걸어가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다.

 

아무래도 내일 아침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아마도 더 힘들지 않을까?

 

오늘 낮에 녹은 눈이 내일은 빙판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비와 눈이 녹아서 퇴근길에는 더 질적거릴 것이다.

예전에 사놓았던 장화를 신을 날이구나...

 

법무사에서 등기권리증을 안 보내주네..

내일 전화를 해봐야 겠다.

 

관리실에서도 방을 빼주기 위해서 전화가 왔었다. ㅎㅎ

 

참나... 돈드는 것(?)인지 알았는데...

 

아침을 먹고 살짝 잠이 들었다.

일어나서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

 

스타벅스를 찾아갔다.

걸어서 갈까 했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서

차를 몰고 나갔다.

 

약간의 걱정이 있었지만

큰길은 눈이 없어서 다행이였다.

 

빠르게 도착해서 책을 읽었다.

 

N잡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다시 한번 빨리 강의를 시작하고 싶어진다.

 

어쩌면 생산자적인 생각이 아니라 노동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경매/ 공매를 공유하고

진행을 해봐야 겠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2월이 머지 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