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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형성이란 특정 자극과 반응 사이의 연합 관계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개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을 반복하면 나중에는 개가 먹이를 주지 않아도 침을 흘리게 되는 현상을 말해요. 이처럼 어떤 경험을 통해서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전에 했던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조건형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건형성이 된 상태에서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원치 않는 행동을 억제시킬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조건형성학습(Conditioning Learning) 이란 무엇인가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조건형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어떠한 사건 혹은 대상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해당대상에 대한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건형성학습 역시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칭찬’이라는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시키고 반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감소시키는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건형성학습을 진행하나요?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칭찬스티커 제도가 있죠.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목표로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였을 때 스티커를 붙여주는 식으로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부모님들께서 직접 모범을 보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만약 자녀분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면 먼저 스스로 핸드폰을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이후에 약속을 지켜주신다면 훨씬 효과적이겠죠?
그럼 무조건 칭찬만 하면 되나요?
물론 아닙니다. 무작정 칭찬만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물어보고 납득할만한 이유라면 인정해 주고 그렇지 않다면 단호하게 안된다고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다시 칭찬을 해준다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오늘은 이렇게 조건형성학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친구나 동생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조건형성이란 자극과 반응 사이에 어떤 연합이 일어나도록 하는 과정이다. 이때 특정자극(S) 또는 강화물(R)에 대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인식하게 되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그 자극(S)이나 강화물(R)을 제시하였을 때 이전과는 다른 행동반응(A)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조건형성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예로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도 조건형성이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조건형성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초콜릿 같은 경우 처음 먹었을 때 맛이 없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먹게 되면 단맛에 익숙해져서 점점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어렸을 때 자주 들었던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노래 역시 아이에게 복통이 있을 때 배를 쓰다듬어주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후에 배가 아플 때마다 엄마의 손을 찾게 된 것이다. 이렇듯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조건형성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어떠한 요인들을 통해서 조건형성이 일어나게 될까?
첫 번째로 무조건 자극 (Unconditioned Stimulus)이다. 무조건 자극은 아무런 보상 없이 제공되는 자극으로서 먹이, 물 등이 해당된다. 두 번째로 무조건 반응 (Unconditioned Response)이다. 무조건 반응은 무조건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반사작용이며 침 분비, 딸꾹질 등이 해당된다. 세 번째로 조건 자극 (Conditioned Stimulus)이다. 조건 자극은 무조건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이후에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는 자극으로써 종소리, 초인종 소리 등이 해당된다. 네 번째로 조건반응 (Conditioned Response)이다. 조건반응은 조건 자극에 의해서 유발되는 반응이며 핥기, 물기 등이 해당된다.
만약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고양이와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고양이와는 친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을 주고 화장실을 치워주는 등 꾸준한 관심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간식을 줄 때 항상 이름을 불러주면서 준다면 고양이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주인과의 유대감이 깊어진다. 만약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혼내기보다는 무관심하거나 무시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728x90반응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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