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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매우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택의 기준을 세워놓고, 선택의 범위를 좁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택의 패러독스에 빠져서 오히려 더 고통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선택의 패러독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의 패러독스란 무엇인가요?
선택의 패러독스란, 선택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정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할 때, 과거에는 몇 개의 선택지만 있었지만, 요즘은 수십 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선택지가 있으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결국에는 불확실성과 불안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선택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등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기능을 충족하는 제품들을 선정한 후, 가격, 디자인, 브랜드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선택을 좁혀나가면 됩니다.
선택의 범위를 좁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선택의 범위를 좁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필요한 기능을 충족하는 제품들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선택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할 때, 브랜드를 한정하거나, 가격대를 한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의 범위를 좁히면, 결정하기 쉬워지고,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선택의 패러독스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초래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고, 선택의 기준을 세우며, 선택의 범위를 좁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선택의 고통을 덜 수 있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선택의 패러독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선택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막상 어떤 상황에서는 이 단어만큼 어려운 단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 점심시간이다. 당신은 짜장면과 짬뽕 중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중국집 메뉴판 앞에서 나는 한참을 고민했다. 결국 내가 고른 메뉴는 ‘짬짜면’이었다. 짬짜면은 두 가지 음식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둘 다 먹고 싶은 마음에 주문했다가 후회하기도 하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하지만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짜장이냐 짬뽕이냐라는 양자택일 문제보다는 훨씬 쉬웠기 때문이다. 물론 세상엔 정답이 없다. 모든 선택지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만족하기란 불가능하다. 다만 개인마다 선호하는 가치관 또는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가정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인간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내리는 대부분의 결정은 감정(또는 무의식)에 의해 좌우된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선택의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경제학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수요자와 공급자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행동한다. 즉, 모두가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면 사회 전체의 효용은 증가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비합리적인 행위자들이 모여있는 시장일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 왜 그럴까? 다음 사례를 살펴보자.
A 씨는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다. A 씨는 프리미엄을 받고 팔기로 결심했지만 적당한 시기를 잡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 그러던 중 B 씨가 나타나 “지금 당장 계약금 10%를 주면 1억 원을 얹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A 씨는 잠시 고민하다가 승낙했다. 이후 C 씨가 나타나 똑같은 제안을 했다. A 씨는 이번에도 수락했다. 그러자 D 씨가 나타나 2억 원을 주겠다고 했고, E 씨는 3억 원을 제시했다. A 씨는 이제 그만 포기할까 했지만 F 씨가 4억 원을 주겠다는 말에 다시 솔깃해졌다. 이렇게 해서 A 씨는 총 6억 원을 벌었다. 만약 A 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거절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집값이 올랐다면 속 쓰린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렇듯 이득을 본 사람은 소수지만 손해를 본 사람은 다수다. 이것이 바로 ‘죄수의 딜레마’다.
위 사례처럼 상대방의 전략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서로 협력하면 공동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야기하는 현상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한다. 공유지의 비극은 공공재나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또한 기업 간 경쟁에서도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예가 치킨게임이다.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에서 유래됐다. 한밤중에 도로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다. 핸들을 꺾은 사람은 겁쟁이, 즉 치킨으로 몰려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이때 겁쟁이는 치킨뿐만 아니라 비겁자로도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누가 먼저 핸들을 꺾느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이라 할 수 있다.
치킨게임은 주로 국제정치학에서 많이 쓰인다.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북미 간 갈등상황을 빗대어 설명되기도 한다. 1994년 당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일성 주석과의 정상회담 취소 사건이 좋은 예다. 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북측이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를 두고 미국 측 협상대표였던 갈루치 차관보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시간 벌기를 하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주장했다. 반면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핵무기 개발계획 동결 용의가 있다”면서 유화책을 들고 나왔다. 최종 승자는 누구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무승부였다. 만일 한쪽이 양보했다면 쉽게 해결됐을 테지만 자존심 싸움 탓에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제네바 합의문이 채택됐지만 이행과정에서 삐걱거렸다. 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급기야 2006년 7월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1695호가 채택되면서 남북관계마저 경색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한반도 정세 역시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밝히면서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싸고 여전히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적절한 시점과 상황 하에서 미국과 북한 간 회담을 여는 데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라고 밝혀 주목된다. 그동안 북핵문제 해법으로 일괄타결 방식을 고수해 온 미국이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이다. 정부는 조만간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구체적인 의제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부디 2018년 새해에는 남과 북이 손잡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매 순간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 하며, 때로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큰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첫째, 객관적인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라. 둘째, 직관 및 통찰력을 길러라. 셋째, 충분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신중하게 결단하라. 넷째, 기회비용을 고려하라. 다섯째,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라. 여섯째, 항상 플랜 B를 준비하라. 일곱째,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라. 여덟째,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하라. 아홉째, 주변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라. 열째, 고정관념을 버려라. 마지막으로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728x90반응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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