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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링 효과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할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서 행동하게 되는 현상을 말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같은 종류의 상품이라도 브랜드별로 진열되어 있다면 다른 회사의 상품보다는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한다는 거죠. 이처럼 마케팅에서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시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전략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마케팅에서 왜 라벨링 효과를 이용하나요?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특정 메시지를 전달받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고, 기업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입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죠.
어떤 식으로 라벨링 효과를 활용하나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건데요. 이미지를 통한 시각적 자극은 뇌리에 오래 남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각인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활용하는데요. 단순한 로고에서부터 실제 사진 등 여러 가지 기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과한 설정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라벨링 효과를 적용하면 좋을까요?
먼저 타겟층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요. 성별, 연령, 직업 등 세분화된 타기팅을 통해 각 그룹별 특징을 파악하고 분석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라벨링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도한 설정은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라벨링 효과란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뜻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남자아이에게는 파란색 자동차 장난감을 사주고, 여자아이에게는 분홍색 인형을 사주는 등 성별에 따른 구분 짓기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죠. 이러한 라벨링 효과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많이 활용되는데요, 대표적인 예시로는 ‘핑크퐁’이라는 캐릭터가 있죠. 핑크퐁은 아이들을 위한 동요 콘텐츠인 ‘상어가족’으로 유명한데요, 이 상어가족 노래에서는 아빠 상어 뚜루루 뚜루~ 엄마 상어 뚜루루 뚜루~ 아기 상어 뚜루루 뚜루~ 이렇게 가족 구성원마다 다른 목소리 톤으로 부르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들려줄 때 한 번에 알아듣고 반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특정 색깔에만 집착하게 되어 편협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빨간색 차나 노란색 옷을 입은 남성 또는 여성을 봤을 때 공격성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색깔로 상품을 출시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쓰이는 라벨링 효과는 왜 생기는 건가요?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 혹은 선호 경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어렸을 때 형성된 가치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학습되는 교육과정에서부터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 처음 접하는 물건이나 음식 같은 경우 대부분 어른들의 손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에요. 이때 여러 가지 색상보다는 주로 좋아하는 몇 가지 색상으로만 구성된 제품군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색상에 대한 인식이 생기게 되고, 이후 새로운 사물을 접할 때 무의식적으로 기존에 접했던 익숙한 색상 위주로 선택하게 된답니다. 즉,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친숙한 느낌을 주는 컬러일수록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는 거죠.
기업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브랜드이미지구축을 위해서는 모든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것보다는 각 연령층 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및 콘셉트를 적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를테면 10대 청소년 층이라면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원색 계열의 비비드 한 색감을 이용하거나, 20-30대라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무채색 계열의 모노톤 배색을 강조하는 식으로요. 만약 타깃 고객층이 모두 동일하다면 일관성 있게 유지하되, 디테일한 부분에서만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답니다.728x90반응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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