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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효과란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면 그러한 평가가 실제 객관적인 근거 없이도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낙인과 관련해서 유명한 사건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나치 독일 시대 유대인 학살입니다. 당시 나치는 유대인에게 ‘붉은 별’이라는 표식을 붙이고 이들을 구별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도 붉은 별=유대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1964년 민권운동 시기에 버스 좌석 앞에 그려진 백인과 흑인의 자리 구분 표시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을 찍히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낙인효과란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 실제로도 그 대상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서는 이 현상이 온라인에서도 나타난다고 밝혀졌는데요,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온라인상에서 특정 인물들을 비하하거나 비난하면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연예인 A씨나 B 씨 등을 모욕하는 글과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악플 문화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만연하게 퍼져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하버드 대학의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 교수는 이렇게 무관심한 태도가 오히려 악플러 양산에 일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타인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만약 누군가 나에게 욕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는데,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그렇게 된다면 어떨까요? 결국 많은 사람들이 무시할수록 더욱 자극적인 말을 내뱉고 싶어 지게 되고, 이것이 악순환처럼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악성댓글이 심한 걸까요?
자이언스 교수는 이를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한국사람들은 남 눈치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고, 특히 유명인이라면 더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또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이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 보고 하지 못하는 말이라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부 네티즌들의 그릇된 가치관 역시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무조건 비판보다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낙인효과였습니다!낙인효과란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생기면 거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나쁜 이미지가 형성되면 그 사람의 다른 장점들을 보려고 하지 않고 계속해서 단점만을 찾게 된다는 의미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친구 중 한 명이 자신과 비슷한 옷을 입고 오면 괜히 신경 쓰이고 나랑 똑같은 옷을 입었다고 놀리기도 한다. 이처럼 특정 대상에게서 받은 인상이 이후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낙인 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낙인효과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자주 쓰인다. 대표적인 사례로 나이키의 경쟁사인 아디다스(ADIDAS)에서는 자사의 로고 모양을 변형시켜 만든 운동화를 출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해당 신발을 보고 “아디다스”라는 브랜드명 대신 “나이키”로고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 이외에도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첫인상이란 상대방과의 첫 대면에서 느껴지는 감정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서비스업 종사자라면 더욱 그렇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불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한다면 다시 방문하기 꺼려질 것이다. 따라서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며,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자기 관리를 통해 단정한 용모와 복장을 갖추는 것도 필수다.낙인효과란 특정인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 그 사람 전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예를 들면 연예인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처럼 한 번 나쁜 인상이 생기면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요?
첫인상과 관련된 속담 중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는 얼굴은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표정을 짓게 한 후 사진을 보여주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소 띤 얼굴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면접장에서 긴장해서 굳은 얼굴로 앉아있는 지원자와 환하게 웃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지원자 중 어떤 쪽에 더 호감이 갈까요? 물론 후자겠죠. 또한 소개팅 자리에서 너무 경직된 자세로 앉아있는 남성보다는 살짝 어깨를 펴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남성에게 여성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첫 만남에서 피해야 하는 행동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대화 주제 선정 시 정치나 종교 등 민감한 사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수 성향이거나 진보 성향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언성이 높아지거나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차림과는 달리 신발 밑창이 닳았거나 옷매무새가 흐트러진 경우입니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더라도 정돈되지 않은 차림새는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식사 예절 역시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거나 입에 음식물을 묻힌 채 말하는 행위는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매너 없어 보일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봤는데요. 하지만 이미 안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면 이를 바꾸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형성되는 첫인상이 이후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성인 남녀 6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 이상이 만난 지 불과 5초 만에 타인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약 80%가량은 나중에 알게 된 정보가 첫인상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즉, 누군가와의 첫 만남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 다시 되돌리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인간관계에서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신경 써서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728x90반응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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