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21.

    by. 너의 마음은 또는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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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심리학 용어인 '고립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사람들이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느낄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과 같이 있어야 외롭지 않을까요? 이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철학자들을 괴롭혀온 주제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인간관계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대사회에서는 고독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걸까요?

    사람들은 왜 집단생활을 하는 걸까요?

    인간은 무리 생활을 하면서 생존 확률을 높였습니다.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 교수는 약 150명 정도의 규모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원시시대 때 동굴 안에서 살던 시절엔 주변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긴장 상태였다고 하죠. 반면 지금처럼 도시화가 진행되고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선 굳이 누군가와 소통하지 않아도 큰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즉,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거죠.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던바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혼자 살면 외롭지 않을까요?


    외로움이란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우울증 같은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 조사 결과, 배우자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과 사별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로 친구·동료 등 지인으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받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당한 수준의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집착해서는 안 되겠죠. 그리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명상이나 요가같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고립효과란 사람들이 어떤 대상으로부터 격리되거나 소외당했을 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 또는 행동을 의미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관계들을 맺으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상사, 고객 등 사회적 관계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하는데, 이 중 부정적인 측면인 ‘고립’이라는 단어로부터 파생된 심리학 용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고립 효과’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때로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도 마주하게 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과도 만나게 된다. 이때 내가 상대방에게서 멀어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그러한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면 결국 나는 혼자 남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고립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물론 아니다. 동물원 같은 곳에 갇혀있는 동물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야생동물 보호소에 가면 자연환경과는 완전히 차단되어 좁은 공간 안에 갇힌 채 살아가는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한 경우 정신병까지도 앓게 된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동물들은 치료를 받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그렇지 못한 동물들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사실 정답은 없다. 다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거나 대화를 시도한다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취미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이든 독서든 자기 계발 활동이든 상관없다. 무언가에 몰두하면 그만큼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심리학 용어인 고립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이 단어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에서도 등장하는데요~ 주인공 미아(엠마스톤)가 오디션장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다 나가버리는 장면이 나와요. 미아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지만 결국 혼자 남아서 끝까지 노래를 마무리하게 되죠. 이렇게 주위 환경과 단절되어 있으면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는 현상을 고립효과라고 합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시험기간에 공부하다가 친구에게 연락 오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 있으시죠? 저도 고등학교 때 항상 그랬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일수록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고립효과는 왜 발생할까요?


    우리 뇌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기 위해서 많은 신경세포들을 이용한다고 해요. 만약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다른 활동에서는 주의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러한 고립효과가 치명적이죠. 또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이 발달하면서 더더욱 고립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멀티태스킹을 줄이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고립효과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운동이겠죠? 신체활동을 하면 몸 전체 근육뿐만 아니라 뇌 속 뉴런들도 활성화된다고 해요. 그리고 명상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행동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 등등 아주 많지만 제일 중요한 건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립효과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 싶네요.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고요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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