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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8 숙소에서
매일 같은 시간인 새벽 5시에 일어났다. 같이 숙소를 쓰는 룸메가 빙부상을 당한 친구가 있어서 출근을 못한다고 한다. 샤워를 하고 나서는 작업복을 갈아입는다. 원룸의 문을 나가면 새벽의 공기가 나를 감싸 안은다. 약간의 차가워 나는 몸음 움추린다. 그렇게 자동차로 기흥 사업장까지 달려간다. 기흥에 처음왔을 때보다는 차도 사람도 많아 졌다. 끼어들기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빨리가려고 하였다. 끼워주지 않는 싼타페가 얄미웠지만 나 또한 그 사람에게 얼마나 얄미웠을까? 조금은 천천히 가도 되는데 욕심을 부른듯 했다. 약 10여분의 시간을 운전하여 공사장에 도착을 하니 시간은 약 6시가 지나가 있었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 함바집으로 향하였다. 생각보다 맛 없어진 조식을 먹는다. 매일 나오는 김치, 스크램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