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누수

 

내게도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나~?

 

깜짝 놀랫다.

 

어제 일이 생겼다.

 

서울의 집에 누수가 생겼다는 것이다.

 

직접 가볼려고 하였으나

저녁에 가봤자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없다.

 

다시 전화해서 내일 오후에 가기로 하였다.

 

오전 근무만 하였다.

아쉬운 오전근무

 

아쉬운 이유는 오늘은 연장이 예정되어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전근무 후에 서울 집으로 향하였다.

 

평택 원룸으로 걸어가면서

함바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숙소에 도착하였다.

 

옷을 벋고 샤워를 하고 나서

출발을 하려고 하니 12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였다.

 

가는 동안 유튜브를 보면서 도착하니

14시가 약간 안 되었다.

 

시간이 남으니 신용카드 등록을 하였다.

밑에 층 이웃분이 오셨다.

 

그리고 배관업자분도 오셨다.

누수를 찾는 방법도 간단했다.

 

우선 세대에 물이 들어가는 곳을 잠근다.

 

잠그고 나서 10여분 후에 다시 열면

톱니바퀴가 움직이면 물이 들어 간다는 것이다.

물이 들어간다는 것은 물을 섰다는 것...

누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수물을 잠그고 다시 돌리니 안 돌아갔다.

온수가 누수가 있는 것이다.

 

오늘은 공사를 못하니

내일 약속을 잡았다.

 

가격은 우선 45만원이다.

중요한 것은 내일이 되봐야 정확하게 나올 듯하다.

 

이렇게 확인만하는데 한시간 인데

빠르게 다시 평택으로 향하였다.

 

3시가 약간넘은 시간에 출발해서

평택시청으로 향하였다.

 

5시가 약간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차에서 알람이 울렸다.

운전한지 2시간이 넘었다고...

 

오랫만에 하루에 4시간 정도 운전을 한 것이다.

아침에 커피한잔, 또 한잔 두잔을 마셔서 그런지

오늘은 피곤도는 낮다.

 

이러면 내일 피곤할 텐데..ㅎㅎ

 

5시에 도착해서 저녁을 어디에 먹을까 하고

고민에 네이버 검색을 했다.

 

돈까스 집을 찾았고

치즈돈까스를 시켰다.

 

가게는 걸어서 10여분 거리였다.

가게는 컷고 스프와 밥은 무한리필

가격은 약간 높은 정도였다.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다른데서 안 주는 식방이랑 스프

그리고 미디움으로 시켜서 그런듯하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렇고 나서 평택시청에 있는 블로그 교육을 들었다.

자극을 받기 위해서 들은 강의였는데

역시나 누구에게나 배울게 확실히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과 다른 피곤함이 많이 있지는 않다.

 

어플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진짜라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길가다가 만나서 차나 밥한끼 하자고 하면

누가 먹자고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어플에서 잠깐 이야기 하고 만나는 것인데

만나자고 하고 밥먹자고 하고 커피먹자고 한다.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

 

내가 너무 색안경을 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더 잘해줘야 겠다 생각과 그만 사람들을 늘려야 겠다.

나에게도 한도가 온듯하다.

 

그래도 화이팅